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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자국
https://youtu.be/rxZC_4yyUEY?si=Mv-m5mEQo4g7eh4L감상평&요점정리최근 잠시 목표를 잃어 방황했던것 같다.이번 기회에 나 자신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시 달려갈 목표를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1. 목표를 만들면 10등분 하여 달성률로 관리하고, 그에 대응하는 계획을 세워라. 그게 곧 진도이고 점수다.2.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When(언제)-> if(이렇게 하면)-> then(이렇게 된다) -> Goal 3. 낯선 상황 경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하자 (*값싼 낯선 경험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4. 시간(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목표의 질을 떨어트리지 마라 5. 생각을 멈추게 하는 ‘명사’보다는, ‘동사’를 사용하여 목표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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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까지 힘들어 했을까?' 그만두고 제일 먼저 깨달은 사실이다. ... 작성중
"결심이 섰다." 퇴사 의사를 밝히고 나선 금요일 퇴근길, 같은 부서 과장에게 걸려온 전화에 이렇게 답했다. 당연히 하루 이틀 고민하던 게 아니다. 2달 전까지만 해도 1년을 버틸 생각이었다. 하지만 근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잠도 설치기 시작했다. 스스로 강인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조직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러 선임들과 대화도 해보았다. 심심한 위로와 함께 버텨보라는 사람도 있고,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퇴사를 고민하던 사람도 있었다. 결국 선택은 나의 몫이었다. 퇴사를 고민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1. 직무 불만족 생각보다 단순 반복 현장일이 너무 많다. 따라서, 배울 것이 없어 전문성을 가지기 힘들겠다고 느꼈다. 2. 업무 환경, R&R (Role & Responsibility) 담..
MZ 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요즘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어이다. MZ 세대를 풍자하거나 비난하는 컨텐츠도 아주 많다. 회사에 입사하고 몇 일 안돼서 들었던 칭찬? 중 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00 씨는 MZ 같지 않네!" 나도 듣기 좋았으니 칭찬이었다고 생각한다. 5개월 차 신입사원인 나는 스스로 MZ 사원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근무시간 이후에 항상 남아 야근하는 직원들이 있다. 처음에는 나도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의 막내로서, 할 일이 없더라도 남았다. 하지만 그 기간이 1주일을 넘어 2주, 1달, 아직까지도 특정 직원들은 습관처럼 남아 야근을 한다. 그리고, 3개월 차쯤 나는 더 ..
벌써 3개월이 지나고 4개월 차 일하고 있다. 배운것이 있는듯 하기도, 없는듯 하기도 하다. 또래에 비해 조금은 늦게 첫 직장을 가졌다. 물론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도 아니고, 연봉도 높지 않아 크게 만족스럽진 않다. 하지만 내 상황에서 타협한 것이 이곳이다. 회사에 첫 인상은 좋았다. 리모델링을 끝내 깔끔한 사무실과 휴게실, 비교적 젊은 사장님, 서로 존대하는 회사 문화, 식사와 간식 제공 등 입사 3개월 간 다른 인원들도 많이 들어왔다. 회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게 눈에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잡혀있지 않은 체계, 정확하지 않은 업무 분담, 상사와의 트러블, 자율성 없는 업무, 지켜지지 않는 퇴근시간 등 피로와 불만이 쌓여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돌아보니 표정이 어둡고 웃음을 ..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다.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단어를 쓰기에는 무색하지만, 초봉도 생각한 정도로 받고, 원하던 직무로 시작할 수 있어 만족한다. 무엇보다 더 이상 길어지는 취업 준비기간이 싫었다. 내 머리를 잘 알고 있기에 시간만 낭비할 것이 확실했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 "직접 부딪혀 경험 쌓기" 선택했다. 회사를 선택한 기준은 1. 집에서 출퇴근 가능한 곳 2. 주 40시간 3. 적당한 연봉 이었고, 기준에 부합하는 곳에 취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녀보니 2번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래도 회사가 규모를 점점 확장하고 있고, 미래 성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계속 다니려고 한다. 무엇보다 동료들 중 특별히 나쁜 사람이 없고, 회사가 커가면서 이것저것 해 볼 수 있는 일이 많아..
나는 고등학교 문과를 졸업했고, 지방 국립대 상경계열을 전공했다. 지금 돌아보면 과를 선택할 때 별 생각이 없었다. 부모님도 대학을 안 나오셨고, 주변에 공부 잘하는 지인도 없었다. 나도 학업에 큰 열망이 없어서 열심히 찾아보지도 않았고, 그냥 문과니까 상경계열을 선택했다. 너무 어렸고 생각이 짧았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책도 많이 했다. 왜 이과를 선택 안 했을까? 조금 더 노력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을까? 영어공부는 왜 미리 안 해뒀을까?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후회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건강하게 잘 자랐고, 매 순간은 아니지만 행복도 느끼기 때문이다. "행복" 하게 살자. 취업이 모든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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