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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하기/2022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데이오프날 형님들과 hang out

2Step 2022. 4. 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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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매한 시리얼 Raisin Bran, 아침 샌드위치용 피넛버터

 

 

화,수,목 세컨잡 출근으로 월요일 고정 데이오프를 요청했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받아주었다.
그래서 이제부터 매주 월요일 고정으로 쉬게 되었다.

 

 

S형님과 만나 구경한 Value Village

 

오늘은 오전에는 쉬고 오후에 S형님, M형님과 밥을 먹기로 했다.
S형님이 일이 일찍 끝난다고 들어 연락해서 먼저 만났다.

오늘도 계속 태워주실게 뻔해서 작은 선물로 T&T에서 산 과자 두 봉지를 드렸다.


S형님과 함께 M형님을 기다리기 위해 팀홀튼에 가기 전 중고샵 Value Village도 구경했고,

내일부터 시작할 자전거출근을 위해 자물쇠와 자전거를 넣을만한 가방을 사러 캐내디언타이어도 들렸다.

역시나 튼튼한 자물쇠일수록 점점 비싸져서 20달러짜리로 타협을 봤다.
자전거 가방은 찾지 못했고, 대신 비올때 덮는 커버를 구매했다.

 

 

팀홀튼 치킨랩과 아이스캡

 


쇼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형님과 팀홀튼에 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사실 일찍 만나자고 한 이유가 형님에게 주문받을 때 자주 쓰는 영어회화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형님은 캐나다 생활 초기 서비스직에서 몇 년간 경력이 있어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다.
2시간 정도 잡담과 영어공부를 하고 M형님을 픽업하러 갔다.

 

 

선지가 들어간 쌀국수와 사이드음식



오늘 저녁은 S형님이 제안하신 베트남 음식을 먹기로 했다.
NE지역이라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위치였다.
음식은 괜찮았지만 사실 아직까지 한식 말고는 큰 임팩트를 느낀 음식은 없다.
세계 요리라도 역시 한국에서 먹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약간 변형된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아마 여기서 먹는 음식은 캐내디언 입맛에 맛게 약간 변형된 세계음식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에어팟은 고가라서 저런식으로 판매한다. 가성비 코스트코 핫도그

 


저녁을 먹고 S형님이 코스트코를 구경시켜주었다
딱히 살건 없어서 구경만 하고 핫도그를 사주셔서 먹고 나왔다

 

 

중고로 구매한 나이키 티셔츠 10$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굿윌이라는 중고 상점을 들렀는데
우연히 너무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10불에 구매할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타고 옆동네에 중고 헬맷을 받으러 가려고 했는데
S형님이 헬멧 값 현금 5불도 빌려주시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태워주셔서 편하게 받아왔다.
형님들 덕분에 너무 알차게 보낸 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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