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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자국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스마트폰 이용방법과 요금을 알아봤다. 특히 지금 코로나 시국에는 입국하면서 pcr검사를 받기 때문에 내 주소지와 함께 연락 가능한 번호가 있으면 귀찮은 일 없이 훨씬 수월한 것 같다. 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네이버카페와 캐스모 다음카페에서 주로 정보를 얻었는데 주로 Fido와 Koodo 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입 광고가 많았는데 모두 가입비가 50$정도 있거나 매번 프로모션 따라 다르지만 약 40$ 내외의 요금제부터 시작이었다. 그래서 좀 더 검색해보니 캐나다에도 우리나라처럼 알뜰폰 같은 대형 통신사의 회선을 빌려 쓰는 자회사를 찾았다. 그중 Bell 통신사의 자회사 Lucky Mobile (Lucky Bell)을 알게되었고 한국에서 가입을 시도했다. https://ww..
계좌 개설 후에 C train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CCIS로 가서 "fair entry"라는 걸 신청하려 했는데 준비서류 중 Bank statement가 계좌 개설 당일에는 발급이 안됐다. 그래서 우선 근처에 많은 워홀러들이 가는 The Licensing Co.로 향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이런 대행소를 registry라고 하는 것 같은데 꼭 저곳을 안가도 되는 것 같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글과 다르게 form이 비치되어있지 않았다. 10분 정도 대기했고 차례가 되어 form을 받아 작성했는데 주소지 증명이 안돼서 다시 은행으로 보내졌다. (SIN넘버 적힌 페이퍼 불가,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모바일 청구서도 불가했다.) 다행히 바로 같은건물에 CIBC가 있어 Proof o..
첫 월요일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제일 먼저 SIN넘버 발급하기로 했다. SIN 넘버가 없으면 계좌도 못 만들고 헬스케어도 안되니 당연히 제일 먼저 해야 했다. Service Canada가 8시 30분에 오픈하기 때문에 7시에 일어나서 나설 준비를 했다. 최대한 오늘 기본적인 준비를 다 해결하기 위해 데일리 패스를 구매하려고 Calgary Transit에서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애플 페이에 한국 카드가 등록이 안된다.. 계획을 바꿔 역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역 앞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7시 40분쯤 집을 나서니 해는 아직 안 떴고, 추위와 함께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캘거리에 도착한 이후로 계속 따뜻해서 잠깐 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30도 까지 떨어지는 알버타주 ..
드디어 도착했다. 출발 전 공항으로 가는 전철에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마음 한켠에는 지금 이 상황에 가는 게 맞는지 스스로 확신이 없었지만 막상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시간이 다가오니 별다른 생각 없이 주어진 숙제처럼 하나하나 해결하고 보니 도착해있었다. *세 번째 기내식은 도착 2시간쯤 전에 줬는데 사진은 없고 영상만 남아있다. 오믈렛 선택 원래 계획은 토론토로 가려고 했지만 높은 세금과 비싼 룸 렌트비 등을 이유로 캘거리로 변경하였다. 알버타주는 워홀인에게도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래서 원래 비행기 편이 인천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을 경유해 토론토로,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가는 30시간이 훌쩍 넘는 계획이었지만 출국 24시간 전 갑자기 이스탄불행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되었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