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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넘버 발급, CIBC은행 계좌 개설, 알버타 헬스케어 신청 / 잡인터뷰 (2) 본문

유람하기/2022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SIN넘버 발급, CIBC은행 계좌 개설, 알버타 헬스케어 신청 / 잡인터뷰 (2)

2Step 2022. 2. 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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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타워

 

 

계좌 개설 후에 C train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CCIS로 가서 "fair entry"라는 걸 신청하려 했는데

준비서류 중 Bank statement가 계좌 개설 당일에는 발급이 안됐다.

그래서 우선 근처에 많은 워홀러들이 가는 The Licensing Co.로 향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이런 대행소를 registry라고 하는 것 같은데 꼭 저곳을 안가도 되는 것 같았다.)

 

 

못찾아서 10분 넘게 헤맸다, Bow Valley Square에 들어와서 찾으면 된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글과 다르게 form이 비치되어있지 않았다.

10분 정도 대기했고 차례가 되어 form을 받아 작성했는데 주소지 증명이 안돼서 다시 은행으로 보내졌다.

(SIN넘버 적힌 페이퍼 불가,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모바일 청구서도 불가했다.)

다행히 바로 같은건물에 CIBC가 있어 Proof of Address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내 주소가 계좌 개설할 때 이상하게 되어있던걸 발견했다. 왜 MB(매니토바주)로 되어있었는지..)

 

마침내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었고,

국제면허증도 바꾸려 했지만 같은 주소지 증명서로는 불가능하다며

헬스케어 우편이 도착하면 그 우편을 들고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장난없는 아침햇살 가격, 취향타는 기호식품은 확실히 비싼편이다. 
할인하는 품목으로 골라서 구입했다, 비빔국수장은 왜이렇게 싼가 했더니 유통기간이 일주일 남았네

 

 

다운타운에서 돌아오기 전 H mart에 들러 김치만 사려 했는데 고추장과 된장까지 사게되었다.

좀 더 젊었을 때는 한국음식 안 먹고도 몇 달은 끄떡없었는데

지금은 한국음식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특히 몸이 피곤할 때나 밥맛 없을 때는 한국음식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든다.

어쩔 수 없는 토종 한국인인가 보다.

(아직 일주일도 안됐는데 김치 너무 맛있었다.)

 

*월마트나 다른 캐나다 대형 체인점에도 세계 식품을 파는 구역이 있는데 그곳이 제일 싸다.

없는 품목은 H mart 또는 다른 아시안 식료품점에서 구하는 게 경제적이다.

 

 

 

마지막으로 잡인터뷰에 대해서 기록해보자면

나는 한인식당 2곳을 방문했다.

한인잡을 비판하는 수많은 글들을 보았고,

캐네디언들과 함께 일하는 로컬잡을 추천하는글과 로컬잡 합격후기를 봤지만

냉정하게 판단해서 아직 내 영어실력이 그 정도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리스닝은 서서히 적응하고 있지만 스피킹은 많이 부족하다.

(대략 영어 수준은 토익 700 정도 수준이다.)

아직도 대화를 하면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 봐, 정확한 의사 전달이 안될까 봐 약간 긴장된다.

 

그래서 우선 당장 수입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지니 한인잡에서 시작하고 

캐나다에 더 적응하면 로컬잡 파트타임부터 구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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