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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하기/2022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동료N

2Step 2022. 4.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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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N이 아파보였다.
어제도 아파서 일찍 간걸로 아는데 오늘도 몸이 별로 안좋은지 배를 움켜잡고 쭈그려앉아 있었다.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말은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매니저한테 말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알려줬다.
매니저가 너무 자연스럽게 아마 생리기간이 왔나보다 라고 이야기 해서 조금 당황했다.

개인적으로는 민감한 문제라 조심스럽게 꺼내야 할 말 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 꺼내서 여기 문화는 그런가 싶기도 했다.

아니면 이전에도 자주 있던 일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기퇴근은 하지 않았고 오후에도 계속 같이 일했다.

 

 

동료N은 아주 조용한 성격인데 일은 정말 열심히 한다.
N이 없으면 티가 날 정도로 1.5인분은 하는것 같다.
하지만 다른직원들과 소통이 많이 없으니 외로워 보이기도 한다.

이 직업 자체가 딱히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업무가 많지 않으니

고용주 입장에서는 이렇게 묵묵하게 일만 하는 직원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무슨 재미로 사는지 궁금하다.

기회를 보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어봐야겠다.

 

 

2~3일 마다 아침 샌드위치를 미리 준비해 놓는다

 

 

점심시간 전에 매니저가 세컨잡이 어떤지 물어봤다
사실 월요일은 고정으로 쉬고싶어 그만뒀다는 말을 아직 안했었는데

결국 오늘 말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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