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자국
주말 그리고 월요일 데이오프 본문
주말 일기를 미뤘더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주말은 항상 바쁘다. 특히 토요일이 제일 바빠서 높은 확률로 연장근무를 한다.
결국 2시간 연장 근무해서 일주일 44시간을 채웠다.
평균 주 42시간 스케줄을 주는데 보통 2시간은 주말이나 금요일에 연장근무를 시켜준다.
44시간 채우면 좋은 점은 출퇴근 카드 찍는걸 기준으로 급여가 책정되는데
조금 일찍 출근하거나 조금 일찍 퇴근하는 1~2분도 모두 계산이 돼서
보통 2주 정도면 몇 분씩 모인 게 1시간 정도 되어서 1시간은 오버타임 페이로 1.5배가 들어온다
작은 보너스 받는 기분이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주말부터 조금씩 추워지더니 또 영하 10도까지 떨어져서 집에서 전기장판 키고 푹 쉬었다
6일 동안 정신없이 일하면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는데
하루 푹 쉬고 잠도 많이 자면 또 6일 일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왜 직장인들, 그리고 아버지들이 주말에 집에서 잠만 자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반응형
'유람하기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은 인정받은 나 외국인 노동자 (0) | 2022.04.19 |
---|---|
캘거리는 4월에도 눈 (0) | 2022.04.15 |
쉽지않은 출근전 공부 (0) | 2022.04.12 |
자전거로 우버이츠 배달원 신청하기 (0) | 2022.04.12 |
캐나다도 엄복동의 나라? (1) | 202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