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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시험 후 가채점 후기 (공부방법, 준비기간, 국제무역사 및 보세사와 비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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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시험 후 가채점 후기 (공부방법, 준비기간, 국제무역사 및 보세사와 비교)

2Step 2021. 8. 24. 18:28

3줄 요약 :

- 엄청난 암기과목, 최소 1달 추천 (글쓴이 지방대학 전공자 기준)
- 애매하면 그냥 강의+교재 모두 추천 (한 번에 끝내자)
- 2.품목분류 다독 추천, 3. 원산지결정기준 암기할것 많으니 정확하게 외우고 문제 풀기





지난주 토요일 부산에서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치고 왔다.

준비기간은 6주 평일 하루 4~5시간 정도 공부했다.
초반에는 집중해서 하다가 막바지에 코로나 4단계로 도서관에 못 가면서
마지막 2주간 집중력이 흐려져 열심히 하지 않았다.

국제무역사, 보세사에 이어 응시한 시험으로 제일 암기할게 많았던 자격증이었지 않나 싶다.
4과목에서 인코텀즈 일부분과 보세구역 관련 일부분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조금 보기 편했다.
하지만 그 이외 범위도 꽤 방대하고, 강의 중 관세사님 말씀처럼 FTA협정이 갈수록 많아지니 계속 범위가 늘어난다.

개인적으로 3과목 원산지결정기준이 제일 어려웠고,
다음으로 2과목 품목분류, 1과목 FTA협정 및 법령, 마지막 4과목 순서로 어렵다고 느꼈다.
결과적으로 2과목 품목분류가 점수는 가장 낮았지만 여러 번 눈에 익히며 반복하니 정답이 꽤 보였다.

문제는 3과목 원산지결정기준이 FTA협정별 상품 종류별 인정범위가 다른 국가들을 외워야 하니
정확하게 다 못 외우고 기출문제로 확실하게 잡는 걸 추천한다.
(나는 마지막에 나태해져서 결국 다 못 외우고 시험 봤다.)


예전에는 인강 수강료가 부담돼서 안 보고 독학하는 편이었는데
혼자 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고, 중요한 부분이 어떤 건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사실 자격증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실무에서 사용되는 지식이 아닌
중요한 것 = 시험에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이때까지 출제된 문제 대부분을 풀어보고 중요한 것을 빠른 시간 안에 찍어주니
괜히 떨어져서 시간 날리고, 응시료 날리며 재시험 치는 것보다
알바 몇 시간 더 하더라도 투자해서 한 번에 합격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란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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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가채첨 결과 이번에도 딱 60점이 나왔다.
(올해 초 국제무역사도 가채점 정확하게 평균 60점이 나왔었는데 다행히 마킹실수 없어 60점으로 합격했다.)
덕분에 이번에도 약간은 초조하게 성적발표일까지 기다린다.

다음은 지게차 실기준비와 유통관리사 2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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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60점 턱걸이 합격했다.
아주 효율적?으로 합격했는데 나중에 누구도 내 점수를 물어보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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