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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자국
두 번째 트레이닝을 다녀왔다. 다행히도 날씨가 좀 풀려서 출근길은 좀 수월했다. 나는 더워서 땀 때문에 옷 자주 갈아입는 것보다 추워서 옷 껴입는 게 좋고, 벌레 많은 여름보다 스노우보드 즐길 수 있는 겨울이 좋아 추운 날씨는 아무런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캘거리의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다. 게다가 초반에는 적응도 못했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은채로 밖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졌었다. 어쨋든 일기예보에 일주일 동안은 이 정도 기온이라니 다행이다. 버스가 항상 애매한 시간에 와서 30~40분 일찍 도착한다. 그래서 저녁이나 싸갈까 싶었지만 귀찮기도 하고 일하고 있는 직원들 옆에서 밥먹자니 무안해서 옆에 맥도날드나 Wendy's에서 때울까 싶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맥도날드 쿠폰으로 ..
계좌 개설 후에 C train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CCIS로 가서 "fair entry"라는 걸 신청하려 했는데 준비서류 중 Bank statement가 계좌 개설 당일에는 발급이 안됐다. 그래서 우선 근처에 많은 워홀러들이 가는 The Licensing Co.로 향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이런 대행소를 registry라고 하는 것 같은데 꼭 저곳을 안가도 되는 것 같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글과 다르게 form이 비치되어있지 않았다. 10분 정도 대기했고 차례가 되어 form을 받아 작성했는데 주소지 증명이 안돼서 다시 은행으로 보내졌다. (SIN넘버 적힌 페이퍼 불가,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모바일 청구서도 불가했다.) 다행히 바로 같은건물에 CIBC가 있어 Proof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