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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자국
평범한 하루, 캐나다 첫 음주
오늘도 11시가 다돼서 일어났다. 날씨도 춥고 저녁에 또 일 나가야 해서 방에 있기로 했다. 빈둥거리다 아침 먹고 한동안 미뤘던 일기를 다 쓰고 나니 벌써 3시였다. 점심은 라면으로 간단히 먹고 출근길에 나섰다. 오늘 초저녁에는 조금 한가했는데 마감전에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정신이 없었다. 바쁘기 전에 형님과 잠시 이야기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내가 알고있던 사장님과 사모님이 실질적인 가게 주인이 아니었다. 대표로 맡아서 일하고 있지만 100% 지분을 가진건 아닌것 같았고, 다른 진짜 사장님이 따로 있는것 같았다. 사실 나는 잠시 있다가 떠날곳이라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역시나 저녁시간이 되자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오늘은 주방 보조를 해서 좀 나았지만 결국 마감때 산더미같이 쌓인 설거지를 다 해결하지 못하..
유람하기/2022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2. 2. 19.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