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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경유 캘거리 입국, 터키항공 결항으로 에어캐나다 선택

2Step 2022. 1. 31. 14:23

드디어 도착했다.
출발 전 공항으로 가는 전철에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마음 한켠에는 지금 이 상황에 가는 게 맞는지 스스로 확신이 없었지만
막상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시간이 다가오니

별다른 생각 없이 주어진 숙제처럼 하나하나 해결하고 보니 도착해있었다.

 

 

인천공항 에어캐나다 벤쿠버행 대기줄 (유독 사람이 많아보였다.)

 

 

첫 기내식 chicken and steamed rice 선택
두번째 기내식 샌드위치 (제로콜라와 함께 먹었는데 보기보다 맛있었다)

*세 번째 기내식은 도착 2시간쯤 전에 줬는데 사진은 없고 영상만 남아있다. 오믈렛 선택

 

 

원래 계획은 토론토로 가려고 했지만

높은 세금과 비싼 룸 렌트비 등을 이유로 캘거리로 변경하였다.

알버타주는 워홀인에게도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래서 원래 비행기 편이

인천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을 경유해 토론토로,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가는 30시간이 훌쩍 넘는 계획이었지만

출국 24시간 전 갑자기 이스탄불행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되었고 무료로 취소할 수 있었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 걱정돼서 다른 항공을 선택하려 했고,

마침 에어캐나다가 프로모션 코드 적용하니 최저가로 나와 이틀 뒤 날짜로 예매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잘 되었고,
걱정과 달리 모든 과정이 너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또 밴쿠버에서 캘거리 환승시간이 2시간으로 촉박해서

당연히 다음표를 받아야겠구나 생각했는데,

미리 인터넷에서 경유 팁을 찾아본 대로 짐을 찾기 전 비자부터 받고 빨리빨리 움직인 결과

2시간 만에 경유를 성공했다. 

 

 

룸렌트 홈에 늦게 도착하여 챙겨온 빵 하나 먹고 내일까지 격리하려던 중 주인집에서 차려주신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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